Wish you were here (World Cover)

2020. 5. 3. 02:38they's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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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위한, 세계인의 "Wish you were here" 연주와 노래들 ~~.

 

 

 

나비                                       

 김기수  시인

 

 

    세간살이 없이도

     빨대 하나로 너끈히 살아간다

 

     밥상은 꽃밭이고

     식대는 가루받이 수정이다

 

     너울너울

     내 생전에,

     나비처럼 진화할 수 있을까

 

 

 

 

'Wish You Were Here' 가사 해석 및 설명


(Verse 1)

So, so you think you can tell
Heaven from Hell,

그래.. 그래서 넌 구별할 수 있단 말이지? 
지옥과 천국을,

Blue skys from pain.
그리고 그 고통 속의 푸른 하늘을

Can you tell a green field
From a cold steel rail?

차디찬 강철레일에서로부터 
푸르른 들판을 구별할 수 있다고? 

A smile from a veil?
Do you think you can tell?

베일에 싸인 미소를(구별할 수 있다고)
정말 넌 그 모두를 구별할 수 있을것 같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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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종의 의구심과 혼란을 이야기하는 구절. 설마 그럴 수 없을텐데 ... 같은 어감으로 노래한다. 

 

  천국과 지옥은 구별이 안될 수 없는 상반된 개념인데, 가끔 우린 살면서 혼란을 겪기도 한다.  즉슨, 처음엔 지옥인 줄 알았던 게 천국이고, 천국이라 생각되던 것이지옥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 넌 지금 당장은 모르겠지만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 할 일이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니 다시 돌이켜 보길 간곡히 부탁하는 메세지가 담겼다.

  지금은 당장 새파란 하늘일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그게 고통일 수도 있다는 의미와도 일맥상통한다. 이 메세지는 당시 리드 보컬인 시드 바렛에게 약물 중독에서 어서 벗어나라고 간곡히 호소하는 의미가 다분히 담겨져 있다.

  불확실한 혼돈의 세상에서 그게 확실한게 맞는가? 당신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제3자의 입장에서 틀린게 확실한데도 고집을 부리고 있는데 정말로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Verse 2)

Did they get you to trade
Your heros for ghosts?

그리고 그들이 너의 영웅들을 
미망의 유령으로 바꾸도록 했는가?

Hot ashes for trees? 
Hot air for a cool breeze?

뜨거운 재를 나무들로, 
뜨거운 열기를 신선한 바람으로

Cold comfort for change?
And did you exchange

냉정한 위안을 변화로
당신이 맞바꿨는가?

A walk on part in the war
For a lead role in a cage?

전쟁에서의 한 평범한 한 병사의 역할을
새장 속의 주인공으로 바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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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그들로 언급된 They는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로 해석하는게 좋은 듯 싶겠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자아에 대해서 예전의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설득을 말한다. 때로는 이전 것을 타파하고 새로운 모험을 하며 변화를 수용해야 할 때도 있는가 하면,어느땐 예전의 소중했던 그들만의 끈끈한 우정과 가치를 그대로 존속해서 지켜가야 할 때도 있지 않겠는가 라고 간곡히 호소하는 듯 하다.

 

 

 

 

[Chorus]

 

How I wish, how I wish you were here.
내가 얼마나, 얼마나 네가 여기 있기를 바라는지

We're just two lost souls
Swimming in a fish bowl,

우린 세월을 보내며 늘 같은 장소를 뛰어다니며
어항 속에서 길을 잃고 퍼덕거리며 헤엄치고 있는 
길 잃은 영혼 이었던 것을,

Year after year,
Running over the same old ground.
What have we found?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똑같은 공간을 그렇게 내달리며 
우리가 찾아낸 건 대체 뭐였지?

The same old fears.
Wish you were here.

결국 똑같은 두려움이었을 뿐
네가 지금 여기 있어 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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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반복과 끊임없는 두려움과 불안함 ... 그 긴박한 상황을 조절하고 통제할 수는 있지만 그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선택할 수 있다. 맞서 싸워야 할 때는 그래야 한다. 

 

  그러나 마약중독으로 현실을 회피하는 건 그건 아니라는 설득의 메세지가 담겨 있으며, 어항 속 물고기 비유는 대중 앞에서 그 기대와 관심으로 관찰되는 뮤지션 멤버들의 강한 부담감을 표현한 듯 하다. 

 

  이 노래 가사는 장밋빛 현실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치열한 현실로부터 오는 압박감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혼돈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Cover by Violet Orlandi

 

Cover by Alexa Melo

 

Cover by Sarahkae12

 

 



 



 



 

 



 



 









 

 

 

 



 



 



 



 



 








 



 

 

 

 

Wish You Were Here  (44min full time) 

 

  런닝타임이 45분 정도나 되는 긴 앨범이다. 요즘 집콕(home isolation)으로 집 안에 칩거하는 일이 다반사에서 이럴 때에 이런 명곡을 듣는 절호의 기회이지 않을까 싶어서 올려본다. 

 

 마치 긴 서사시와 같은 아름다운 선율과 연주로 만들어진 이 곡은 감상하면서 우린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물론 독서를 하면서 들어도 너무 좋다. 

 

 지나온 당신의 여러 추억의 잔상들과 기억의 파편들을 이 노래가 서로 연결시켜 주고, 꼬여진 매듭을 술술 ~ 풀어 주면서, 다시 우리가 걸어가야 할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데, 큰 자양분이 될 것으로 의심치 않는다. 

 

 

1. 열정의 빛이 당신에게 (Shine On You Crazy Diamond, Part 1-5) 
2. 기계문명에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Welcome To The Machine) 
3. 담배를 가지고 (Have A Cigar) 
4. 그대가 이곳에 있다면 (Wish You Were Here) 
5. 열정의 빛이 당신에게 (Shine On You Crazy Diamond, Part 6-9)

 


앨범 설명 참조 :
https://blog.naver.com/portibiza/221225702132

 

 

 

 

 

 

 

 [poem] - 나와 Natasha와 흰 당나귀

 

                  poet(詩人) : 백석(白石,a White Stone)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Natasha)을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Snow)이 나린다

 

    나타샤(Natasha)를 사랑하고                                       

    (Snow)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燒酒, Soju)를 마신다

    소주(燒酒,Soju)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Natasha)와 나는

    (Snow)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Shack, *)에 살자

 

    (Snow)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Natasha)를 생각하고

    나타샤(Natasha)가 아니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Snow)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Natasha)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흰 당나귀(Donkey)도 오늘 밤이 좋아서 

    응앙응앙(Squeakingly) 울을 것이다 

 

 

    * 마가리 : 오막살이 (Shack, 작고 초라한 집)

 

 

 

 

 

 

 

 



. Shine on You Crazy Diamond 해석


Part one

Remember when you were young, 
you shone like the sun
Shine on you crazy diamond


네가 젊었을 때의 모습을 기억해 봐, 넌 태양처럼 빛났지, 
광기의 다이어몬드처럼 빛나던 너

Now there's a look in your eyes, 
like black holes in the sky
Shine on you crazy diamond

지금 너에게 비치는 모습, 
하늘에 박힌 블랙홀처럼
광기의 다이어몬드처럼 빛나던 너

You were caught on the crossfire of childhood and stardom
blown on the steel breeze


넌 유아기적 환상과 스타덤이란 불길에 휩싸였고,
그후 냉혹한 된 바람에 날아가 버렸지

Come on you target for faraway laughter, 
come on you stranger
you legend, you martyr, and shine!

오 너! 몽롱한 웃음의 대상이여! 
낯선 자여, 신화여, 순교자여
오라, 빛을 발하라 ~!


You reached for the secret too soon, 
you cried for the moon
Shine on you crazy diamond

넌 너무 빨리 비밀을 눈치챘지, 
그리곤 달을 희구하며 울부짖었어. 
광기의 다이어몬드처럼 빛나던 너

Threatened by shadows at night, 
and exposed in the light
Shine on you crazy diamond


밤의 그림자에 위협을 받아 
빛 속에 노출이 되어 버렸지
광기의 다이어몬드처럼 빛나던 너

Well you wore out your welcome 
with random precision
rode on the steel breeze


너는 환대를 받았지 우연하게도 말이야 
너는 너의 특권을 가끔씩 보이는 엄밀함으로 소진해 버렸지.
냉혹한 칼 바람에 올라탔어

Come on you raver, you seer of visions, 
come on you painter you piper, you prisoner, and shine!


자유인이여, 환상의 선지자여! 
화가여, 나팔수여, 죄수여, 이제 빛나라~!



Part two

Nobody knows where you are, how near or how far
Shine on you crazy diamond

아무도 네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혹은 얼마만큼 멀리 있는지,
지금도 빛나고 있는 너 광기의 다이어몬드여

Pile on many more layers and I'll be joining you there
Shine on you crazy diamond


점점 더 많은 층이 누적되는 동안 
언젠가 나도 그 틈 속에서 너와 만나게 되겠지, 
지금도 빛나고 있는 너 광기의 다이어몬드여

And we'll bask in the shadow of yesterday's triumph,
and sail on the steel breeze


그리고 우린 옛시절의 영광이라는 그늘의 언저리에서 
조그맣게 몸을 녹이다 강철 바람을 타고 날려가 버리겠지

Come on you boy child, you winner and looser
Come on you miner for truth and delusion, and shine~!

오라 너 어린 꼬마여, 승자인 동시에 패자인 존재여!
진실과 망상을 동시에 파헤치는 광부인 너,
오라, 그리고 빛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