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2)
-
핑크 플로이드와 열역학 제1법칙
우리는 알게 모르게 상습적으로 해왔던 기존 관념과 관성에 얽매여져 있으며, 길들여져 있다. 그 수많은 음악 아티스트들로 검색 범위를 넓히게 되면, 보다 범용적인 아트 데이타의 무한성을 확보할 수 있을 터, 검색 제목부터 핑크 플로이드 라고 딱~! 대못을 박아 설정된, 한정된 공간 안에선 폭넓은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소리와 생각들을 얻고 다루기 쉽지 않아 보이겠지만, 대신에 보다 정련된 필터를 얻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즉 '필터'란 미세한 망으로 불필요한 것들을 어떤 조건에 의해서 걸러 내는 장치다. 검색 엔진을 생각해 본다. ' 노래' 라고 검색하면, 그 숱한 세상의 노래들이 좌르르르~ , 검색 엔진 양반이 내린 검색 순위의 순서와 원칙대로, 노래에 관한 데이타 리스팅이 연이어 디스 플레이 된다. 그..
2020.05.11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시간 / 바벨의 도서관
Welcome to my pinkfloydkorea blog space ! if you are a foreigner, you can come to 'Chrome browser' and select the Translate button at the top right of the screen. 시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박병규 옮김 니체는 괴테와 실러를 한자리에서 논하는 것을 불쾌하게 여겼다. 이와 마찬가지로, 시간과 공간을 뭉뚱그려 말하는 것 역시 무례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들의 사고 속에서 공간은 배제할 수 있으나 시간은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오관을 가진 것이 아니라 단 하나의 감각 기관만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 감각이 청각이라고 한다면 시각의 세계는 사라진..
2020.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