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7. 10:47ㆍ자유게시판
길 따라 떠나는 음악 여행
우리는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선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마음의 근심이 쌓이면 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이럴 때 들어보는 발라드 록 ~
스트레스 해소 음악으로 아래 음원 키워드를 추천드려 봅니다.
Baladas rock para ouvir na estrada
오늘은 5월 27일
축복된 하루입니다.
그 기쁨의 노래는 11 갈래로 나뉜
3줄기 빛의 문양으로 시작됩니다.
저 길 모서리를 돌면 또 다른 어떤 길이
어떤 풍경이 펼쳐 지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모릅니다.
3시간에 걸친 수술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장장 8시간 반에 걸친 개복 대 수술을 이겨내고 끝내
마취실에서 회복되어 다시 병실로 복귀하신 천사님에게
감사함을 올립니다.
그리고 예민한 한 생명을 다루는
메스를 집도한 의료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오늘은 끝도 모르게 펼쳐진 저 길이
수평선따라 사라지는 그 길을 달려 가는
삶의 밀어를 까마득히나 체득한 듯
그런 긴 감흥이 이는 먼 길이고 싶습니다.
수술 예정 시간을 넘겨 한 시간 두 시간이 경과되자
점점 마음은 초초해지고 불안한 마음 감출 길이 없었습니다.
지난 밤에 그렇게 간절히 바래고 바래였던 희망의 불씨를
다시끔 되살리면서 간절히 기도하는 수 밖에 ...
그런 초초한 순간들이 지나고,
다시 회복되어 의식을 찾은 천사님
생명의 부활을 이뤄주신 신께
다시끔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오늘은 5월 27일 수요일입니다.
기역자로 복개된 대 수술의 흔적이 너무도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아픔이란 정말이지 사람의 마음을 이토록 저리게 만드는 군요.
하지만 다시 만난 그 따스한 손목을 붙잡는 순간 ,
그 따스한 온기에 감사와 충만한 기쁨이 전해져 옴과 동시에
생명의 환희에 나도 모르게 가슴 속에서 이는 기쁨이 샘솟듯
치솟는 감사함이 일었습니다.
다시 수평선에 의해 없어지는 길 끝자락까지
우리의 갈 길은 기린의 목처럼 길게 늘어져 보였습니다.
이젠 보다 아픈만큼 더 성숙된 새 삶
참된 삶의 길을 거닐고 싶습니다.
하늘 위로 솜사탕 같은 구름이 손을 흔들고 마치 격려하듯
스쳐 바람결에 지나치는군요.
오늘은 그렇게 아스라히 슬프도록
아름답고 고마운 밤입니다.
오늘은 브라질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 상에게
의사 까운을 입힌 뉴스를 접했습니다.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마치 전장터에 전투병처럼
코로나 바이러스와 힘겨운 전투를 벌이고 있는 전 세계 의료진 모두에게
마음 속에서 우러 나오는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 약속은 누구에게 강요된 약속이 아닙니다.
이기리라는 장담도 모르는 채, 우린 황망한 길을 헤맬지라도
이렇게 처철히 결국은 걸어 나가야 합니다.
온 몸을 선인장 가시처럼 찔러대는
삶의 고단함이
잠에 취하게 만드는 까마득한 어둠에 함몰된
저 별빛이 아즈녘한 그런 아련만한 밤입니다.
새로운 삶 ~!
그건 결국, 깨달음과 긴 아픔에서 얻어낸
전장터의 전리품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제 다른 어려운 이를 돌보고 힘겨워 하는 이들의 지팡이가 되어
그들에게 갈 길을 제대로 나아 가도록 힘을 보태는
그런 등불이 되어 살아 갈 것입니다.
그녀는 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혀 잘 있을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더 이상 말이 없었습니다.
딱히 그녀를 찾아 나서지 않아도
그 정도는 쉽게 예측 해 볼 수도 있을테지만 말이죠.
그것을 그 관심을
자기 자존심이라 여기는 그녀에게까지
재차 귀찮게 되물을 수는 없었습니다.
다시 먼 길이
저 긴 모서리를 도는 재생의 긴 여정이 남겨졌을 테지만
불끈 신발 끈을 고쳐 매고 길을 나서야겠다 란
결의가 굳어진 기분으로 병실을 나섰습니다.
헤화동 마로니에 공원을 나서서
정든 땅을 다시 사릇히 밟아 나가며
마음껏 길을 제쳤습니다.
까닭모를 환희와 슬픔이 겹쳐
오한이 나게 만드는 오솔찬 바람이 이는군요.
산에 걸린 붉은 석양이 우리의 지침과 피곤을 위무하듯
깔리기 시작했었죠.
잠시 모닥불을 피어 올리고 텐트를 치기 시작하였죠.
피곤함이 이토록 지독해질 때는 잠마저 이루지 못하는 군요.
온 몸이 마디마디 아프도록 져려 옵니다.
호수처럼 잔잔한 그녀의 푸른 눈동자가 어눌거려
상념이 가득한 순간이 가슴을 저리게 만듭니다.
하지만 시간이 되면 모든 것을 이해할 때가 도래하리란
희망의 불씨는 결코 놓치진 않을겁니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결코 만만치 않는 순간
좌우로 휘청거리는 질주의 고집스런 저 자세
이토록 좌우로 흔들리는 사랑과 그리움이라면
마음에 팔랑개비 같은 변덕에 문득 화가 치솟는군요.
눈 두덤을 때리는 거센 빗줄기에 다시 두 눈을 부릅뜨고
바퀴는 앞으로 앞으로 계속 굴러 갑니다.
문득 부산 도로가 철공판에 깔려 버린 안경알 파편 조각이
무릎살에 처억 ~ 박혀진 그 옛 사랑의 짠한
잔상으로 대지가 축축해 지는군여.
그 슬픈 애절함과 아릴 정도로 지존스런 고독함이라니 ...
저 너른 평야에 끝도 모를 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저 언덕 아래로 그 무슨 미래가 보일런지
지금은 대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순간
두 손을 모두어 감사를 올립니다.
먼 듯 보이는 그 길은
우릴 지치게 만드는 두려움일 뿐입니다.
그것은 내 마음 속의 물결과 같은 것이죠.
두려워 하면 두려운 것이고
다시 살겠다고 굳게 결의하면
우린 다시 살 수 있을겁니다.
다시 살고 싶습니다 !
다시 그녀에게 사랑을 던져 봅니다.
비록 메아리가 없을지라도 줄기차게 가슴 속에서
샘물처럼 이 진실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린 살아내야 한다고 ...
주저 앉아선 곤란하다고 그렇게 새의 날개는
서슬퍼런 허공을 휘적였습니다.
어떤 길을 가면 아주 많이 겪은 듯한
그런 낯선 익숙함이 우리를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사랑도 마찬가지랍니다.
오늘 이 순간 잠시 스친 인연이라도
마치 천년을 이어온 익숙함에 우리 자신도
그 소스라침에 가끔 놀라곤 했었던 경험들은
그 누구에게도 익숙히 있었을테지요.
어쩌면 삶이란 이런 익숙함을 찾아 댕기는
술레잡기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일 때도 있습니다.
가슴이 저릴 정도로 감사함이 넘치는 순간을
그대는 알고 있습니까?
울고 싶을 정도로 고맙고 정겨운 순간이 길가에
도열한 나무들을 스치고 지나칩니다.
가로수에 산개한 숱한 저 나뭇잎새들이 경례를 올려 부치듯
우ㅡ리에게 그 공감의 손짓을 표하고 있습니다.
삶이란 정녕 경이로운지고 ...
달려가는 내 자신도 그 잎새들에게 공감의 손 사례를 쳐 보냅니다.
아그들아 고맙데이 ~~
하지만 역사에 의해 그 행진은 승리로 기억되리란
희망의 믿음을 결코 놓아 버린 적이 없을 ...
그 굳결한 의지에 찬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망울거리는 석양의 황금 빛결 무늬가
길 너머 지평선에 비단자락처럼 쫘르르륵 ~~ 깔렸습니다.
다시 어둠이 찾아 오더라도
결코 희망의 밝은 새 아침의 빛을
그 희망의 악세레이터를 늦추지 않고 밟아
우리는 끝내 전진할 겁니다.
영영 앞으로 나아 갈 것입니다.
저 길이 산으로 가로 막혀 보여도
그 길은 끝없이 이어진 인고의 긴 여정 길임을
경험을 통해 우리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거침없이 그 나아갈 길을 나설 겁니다.
주저함없이 죽쭉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 모서리를 돌아 벤치에 물끄럼히 나앉은 나그네는
고개를 숙이고
그 무슨 상념에 잠겨 있었습니다.
문득 마음 속에로 그 쳐진 어깨를 툭 ~ 치고 싶습니다.
여보게 고개를 들라구
다시 힘을 내어 보시게 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우뚝 솟은 거목 사이로
빛나는 태양이 솟구치고 있었습니다.
황금 잉어떼처럼 펼쳐진 빛의 여명 잔치에 물든
저 대지가 우리의 갈 길을, 그 긴 여정을
마치 축원해 주는듯
평안한 기운이 우리를 북돋게 만들기도 합니다.
나무 옆으로 솟은 교회 사탑의 누각이 하늘을 찌르듯
우뚝 솟은 아침의 정령이 다시 힘을 내려 주는
축복의 깃대봉 같아 보이는 종달새 우는 아침입니다.
저 모서리를 돌아 나서면 대저 무엇이 나타날까요?
어떤 장애물이 나타날까요?
아니면 가뭄에 갈라진 대지를 적시는 단비처럼
그 어떤 불쏘시게가 그 갈증난 허기를 달래줄까요?
아직은 아무도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만큼의 경사와 굽혀진 굽이 길로
그 운명이라는 여정의 양자성 여린 미래의 결정문은
감춰진 묵시록일 뿐일테이지만서도
여여로히 결국 꾸역꾸역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겁니다.
흐르는 계곡물의 힘찬 소리가 우리를 상쾌한 마음에 적셔주는군요.
레인보우가 신비의 문양으로 그 여정을 채색해 주는
아름다운 문양의 파도로 가슴에 찰싹거려 댑니다.
다시 끝모르게 길게 뻗은 저 먼 여정을 따라
우리의 긴 내달림은 끝없이 펼쳐집니다.
지평선이 구름에 덮힌 채로 아득한 저 멀리에서
넘실거리며 우리의 얕은 사랑의 의지를 희롱하는 군요.
저렇게 먼 아득한 곳에서 유혹의 밀어처럼 말이죠.
. [오래된 그집]-황학동 돌 레코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1251957001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운 여름을 훌훌~ 털어 버리는 메탈의 외침~! (0) | 2020.06.09 |
---|---|
Forever Silent Angel - Axel Rudi pell (0) | 2020.06.04 |
아나스타시아 티우리나 - Balalaika 연주 (0) | 2020.05.20 |
빛과 열역학1,2,3법칙 스터디 (0) | 2020.05.14 |
핑크 플로이드와 열역학 제1법칙 (0) | 2020.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