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11. 05:33ㆍ자유게시판
우리는 알게 모르게 상습적으로 해왔던 기존 관념과 관성에 얽매여져 있으며, 길들여져 있다.
그 수많은 음악 아티스트들로 검색 범위를 넓히게 되면, 보다 범용적인 아트 데이타의 무한성을 확보할 수 있을 터, 검색 제목부터 핑크 플로이드 라고 딱~! 대못을 박아 설정된, 한정된 공간 안에선 폭넓은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소리와 생각들을 얻고 다루기 쉽지 않아 보이겠지만, 대신에 보다 정련된 필터를 얻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즉 '필터'란 미세한 망으로 불필요한 것들을 어떤 조건에 의해서 걸러 내는 장치다. 검색 엔진을 생각해 본다. ' 노래' 라고 검색하면, 그 숱한 세상의 노래들이 좌르르르~ , 검색 엔진 양반이 내린 검색 순위의 순서와 원칙대로, 노래에 관한 데이타 리스팅이 연이어 디스 플레이 된다.
그런데 핑크 플로이드 음악 이라고 엔진에 검색 명령을 내리게 되면, 그에 한정된 조건만 결과만 도출된다. 우린 불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정리할 수 있지만, 여기에 문제가 생겨 버렸다.
보다 범용적이고 특정된 단어를 배제한 더 고차원적 언어로 검색된 데이터보다 편협한 시야를 어떻게 극복하겠느냐 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핑크 플로이드 스타일의 대 전제 조건은 '도발'이라고 예전 글에 이미 정의 내린 바 있어서 여기에선 생략한다. 여기서 말한 '도발'이란 무모하거나 무례한 것과는 다른 차이가 있다. 일단 남이 별로 안하는 것에 상당히 익숙해 지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시야로 세계관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다. 그 원칙 하에서 바로 '도발의 정당성'이 확보된다.
그리고 이 포스팅의 제목을 그렇게 정의해 버렸으니 머리아픈 용어인 열역학 제1법칙이 무엇인지부터 다시 공부해야 할 필요성도 생겨 버렸다. 열역학 제1법칙은 '어떤 고립된 계의 총 내부에너지는 일정하다' 란 법칙을 말한다.
이 법칙은 수학적 접근과 물리적 접근 방식을 필요로 하는데 추가적으로 이것에 관해선 추후에 다시 재론하기로 하고, 핑크 플로이드 스타일 열역학 제1법칙이란 어떤 정제되고 필터화 한 시선에 반드시 추가적인 옵션을 걸라는 것을 의미한다.
인스타그램에서 @guitarave 란 아이디가 있다. 이 아이디를 만든 사람은 DM을 통해서 데이터를 접수 받는다. 자신은 데이타의 터미네이터 즉 통로 역할에만 충실한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이미 수백만명의 키타를 치는 사람을 확보 할 수가 있다. 그들은 남들 타인들에게 그리고 키타를 다루고 좋아하는 애호가들에게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 창조주가 된 격이다.
헌데 여기에 다시 약간의 변화가 생긴다. 물 들어 올 때 노 저으라고 ~~ '키타'에서 재미를 본 이 터미네이터는 다시 피아노로 그 대상을 옮겨 버린다. 대상을 바꾸되 원칙은 그대로다.
인스타그램 아이디에 @pianoave 를 창제한 것이다. 여기에 들어가 보면 피아노를 치는 동영상들이 상당히 많이 진열되어져 있다. 이건 마치 무슨 피아노 연주 도깨비 경매 시장에 나온 좌판 행렬과도 같다. 이렇게 하나의 원칙을 전제로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것에서 그 공간은 엄청난 매리트가 점점 더 확장되어 지고, 그 심연의 격조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더 깊어지는 것과도 의미는 상통한다.
상기에 인용한 멋진 모터 바이크 동영상은 핑크 플로이드가 추구한 새로운 변화 추구 정신과 스피디한 속도감을 내서 질주하는 이륜차의 달음박질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경치의 급변된 모습을 통해서 시야의 즐거움이 배가된다는 결과가 도출되어 우리에게 다가온다는 점에서 검출되고 호명된 데이타이다.
우리는 '핑크 플로이드' 라고 검색 엔진에 단어를 쓰는 대신, '핑크 플로이드와 철학' , 또는 '핑크 플로이드와 수학' 이렇게 생각할 시료 뒤에 명료한 조건의 검색 옵션을 주어서, 다시 검색하여 거기에서 채굴된 원석들로 하여금 보다 정련된 데이타를 추출하여 다시 사념해 보자는 생각의 원리를 말한다.
이 방식은 쉽고 단순한 원리를 지녔다. 그런데 이 원칙을 적용하기 시작하면, 세상에서 상당히 많은 데이터를 새롭게 다룰 수 있으며, 깊이 있게 그 데이타의 대상을 가지고 목도하고 사념할 수 있을 여지가 생겨 버린다.
단순하면서 깊이 있는 조건이다. 이 원칙은 생활 속에서도 전체적으로 다 적용된다. 그냥 단순하게 바라보던 시야와 시선에 전체적으로 새로운 조명탄을 쏘아 올려, 거기에서 파생되는 황홀한 무지개 빛을 체험하고 거기에 따른 더 많은 결과와 깨달음을 얻어 낼수 있다.
그 대상이 비단 '핑크 플로이드'가 아니어도 좋다. '피아노' 란 단어에 국한해서도 사념하는 법칙의 원리에서도 그대로다. 왜 내게 있어서 '피아노'냐 라는 것에 관한 개인적인 큰 정의를 내리는 성찰이 먼저이고, 그 다음 번엔 '피아노와 그 무엇' 이렇게 작은 옵션을 덧붙혀 다시 생각하고 사념에 몰두해 보자는 법칙의 제안서다. 그렇다면 우린 편협 속에서 오는 굴레에서 벗어나 보다 광활한 지평과 대상에 관한 사념에 진념할 수 있어진다.
금번 몇달에 걸친,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서 우연하게 이 공간이 생겨 났다. 그것은 나에게 있어서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시공간의 새로운 변수였다. 어떤 억압과 격리된 상황 속에서 새로운 동굴이 형성된 것에 내 스스로도 놀라고 신기하기만 한 것이 바로 이 공간의 탄생인 것이다. 결국 이것은 내게 있어서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변곡점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
이 공간에 처음부터 요란하게 열을 낼 필요는 없어 보인다. 관련 데이타를 여기저기 퍼다가 붙여 놓은 들 대체 뭐하자는 이야기와 맥락이 같다.
결국 마음 속에서부터 그 열정이 서서히 식기 시작하면, 어느 날인가 먼지가 폴폴 날린 채, 방치된 그 숱한 다른 블로그와 인터넷과 책같은 곳에 데이타들이 얼마나 많은가를 생각해 보면, 처음부터 완벽함을 갖추기 이전에 이 공간을 어떻게 미래 지향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인가에 관해 숙고하다 보니, 처음엔 명료한 카테고리가 우선인 것인가에 대해서 잠시 갈등하다가, 결국 오늘 이 원칙을 통해서 시공간의 진행 방향에 관한 대 원칙과 순서를 얻게 된 것이다.
이것은 나에게 있어서 소중하다. 누가 와서 보고 안보고가 문제가 아니고, 매일 새롭게 전개되고 진행되는 미래와 연결된 연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개인적으로 미래의 운명과도 직접 연결된 소통의 통로가 될 것이고, 그럼으로써 그 미래는 바로 이 시공간 속에 함유되어져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공간에 처음부터 화려한 그 무슨 덧칠을 하고 어수그레한 해석을 하고, 확장을 하든 축소를 하든지를 떠나서, 하나의 대 원칙은 반드시 옵션을 줘서 생각해 보자는 내 스스로에게 내린 사고 행동 원칙의 규정이자 그 행동 법칙을 미리 정해 둔 차원에서 기소된 결정문인 것이다. //
. 열역학 제1법칙이란 ?
에너지 - 일
힘
힘의 전환
보존되는가? 사라지는가?
칼로리 - 열의 원소
카르노 기관
에너지 보존 법칙
에너지 : 일을 할 수 있는 능력
일 : 물체에 힘을 가했을 때 힘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거리
즉 힘 곱하기 거리
힘 : 자연계에는 중력, 전자기력, 약력, 강력 이 4가지가 있는데
이를 매개하는 입자에 의해 전달되는 작용
힘을 매개하는 입자 에너지의 근원은 입자인가?
태양 핵 석유 전기 풍력 지열 소리 수소 생물 재생 청정 에너지 등
앞에 무슨 단어만 갖다 붙혀도 하나의 에너지 형태가 된다.
과학적으로는 운동, 위치, 열, 빛, 전자기 에너지 기본적 에너지
활성화, 내부, 자유 에너지 등 전문 에너지도 있다.
상대성 이론에 의해 질량이 에너지와 형태만 다를 뿐 본질은 같다.
E=mc2
이 의미는 세상 만물이 다 에너지란 뜻이다.
거기에 암흑 에너지가 있다.
우주 공간에 진공에서도 에너지가 숨어 있다.
그렇다면 물질도 공간도 다 에너지 덩어리란 말인가?
에너지는 변신의 귀재라서 물질의 모든 변화에도 관여한다.
이처럼 에너지는 세상을 바꾸면서 그 자신도 모습을 바꾼다.
때로는 움직임으로 , 열이나 빛으로 또는 전기나 자기로 변신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공간 상의 위치를 바꾸는 것만으로 그 크기를 바꾼다.
에너지는 변화의 동인이자 척도이다.
에너지는 아무리 사용해도 모습만 바뀔 뿐, 절대 줄지 않는다.
즉 에너지의 총량은 절대 불변이다. (에너지 보존 법칙 : 열역학 제1법칙)
에너지 1849년 윌리엄 톰슨이 정의함.
산업 혁명에서 시작
열의 본질은 운동이다.
2020.05.13.
예술도 마찬가지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세상의 모든 물질과 에너지는 에너지 보존 법칙에 따라 공짜로 그냥 만들어 지지 않는다.
미술같은 경우에는 보통 자연이나 이미 만들어진 다른 사람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을 만들고 음악은 세상에 이미 형성된 어떤 완성된 소리 에너지들에게서 비롯된 에너지 전환인 것이다.
한 연주회가 유난히 대성황을 이루었다. 그날은 특별히 세계적인 바이올린의 명기인 스트라디바리우스로 연주회를 갖는다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청중들은 모두 넋을 잃고, 그 아름다운 선율에 흠뻑 도취되었다. '스트라디바리우스의 소리는 역시 다르구나.' 하지만 청중들이 모두 감동에 빠져있을 때 갑자기 연주가 그쳤다.
어리둥절해진 청중들이 무대 위를 바라보는 순간, 비발디는 바이올린을 높이 치켜들더니 땅바닥에 힘껏 내리치는 것이었다. 바이올린은 산산조각이 나고 놀란 청중은 일제히 소리를 지르며 일어났다. 세계적인 명기를 저렇게 깨버리다니 정신이 이상해진 것이 아니냐고 수군거렸다.
그 때 또 하나의 바이올린을 들고 등장한 사회자가 놀란 청중에게 말했다.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저것은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아닙니다. 싸구려 바이올린입니다. 여러분께 참된 음악의 가치가 반드시 좋은 악기에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한 것입니다."
어떤 음악을 어떤 연주자가 무대에 올리느냐는 게 아니라, 그저 음악으로서 현대 음악가들이 새로운 것을 소개하고자 하는 그 치열한 노력과 집념에 가까운 연습을 청중이 이해하고 함께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비록 청중은 그 실체를 만질 수 없지만, 정연한 음악 감상에 몰두함으로써 새로운 뮤지션의 내적 경험을 얻을 수 있고, 이 경험 안에서 그 에너지를 간접 경험하게 된다.
. Karma(업보 )
존경하는 인물은 아니지만 히틀러는 누구는 조금의 노력을 해도 땅과 돈이 썩을 만치 넘쳐나고, 누구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말했다. 누구에게나 삶이란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말이다.
연애 역시 누구에게는 누워서 떡 먹기이지만, 또 다른 누구에게는 누워서 떡을 먹다 체하듯 아주 어려운 대상이 될 수도 있는 것과 일맥 상통하는 말이다.
각설하고 에너지를 몇 가지로 나누면 아래와 같다.
1 지구에너지(물리학적 요소)
2 우주 에너지 (심령적 요소)
3 크리스털 에너지 (5차원적 요소)
4 영의 에너지 (상위자아 요소)
에너지 이야기를 하기 이전에 '히로시마의 그림자' 이야기를 먼저 해보자.
히로시마 그림자란 뜻은 상기에 '원폭 그림자' 란 제목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폭발 후에 강력한 자외선과 열선이 발산되면서 그 근처에 서있던 물체가 타들어간 흔적이 사진에서와 같이 시커먼 그림자처럼 남아있는 그을음 현상을 말한다.
(쉽게 말하자면 해변에서 피부를 그을리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 중에는 피해자가 고통을 느낄 틈도 없이 순식간에 증발되거나 타버린 사람의 흔적이 남아있다.
전쟁의 참혹한 흔적을 상기해 보니 문득 칼 융의 글이 생각난다.
" 어떤 나무도 천국에 이를 수 없을지니
그 뿌리가 지옥 끝까지 뿌리내리기 전에는 ... "
- 칼 융 (C.G Jung).
아마도 무명의 모든 뮤지션들의 영원한 숙제 중 하나는 '상업' 과 '예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진정한 대표작을 히트 치는 일일 것이다.
핑크 플로이드 밴드는 히트곡 몇곡만이 아닌 앨범 전체를, 그 바늘구멍보다 더 작은 컨셉트 히트 앨범을 서너개 이상이나 지닌다는 것은 결코 우연이라 치부할 수 없는 ,,, 그 무엇인가의 엄청난 열 에너지가 그들 내부 속에 있다 란 반증이기도 하다.
그 폭발적이고 잔상을 남길 정도의 열 에너지의 흔적은 마치 히로시마의 그림자 흔적처럼 핑크 플로이드가 걸어온 자취의 양각 속에는 뚜렷히 남겨져 있다.
핑크 플로이드는 이성의 반대, 광기의 상징으로서 상정된 'Moon'과 또한 그 '어두운 면'이란 나름대로 절묘하게 기획된 회심의 컨셉트 앨범을 만들어 열 갈래의 지리멸렬한 현대 생활 속 인간의 갖가지 스트레스와 공포 강박관념을 다채롭게 표현하고 해석하였다.
비록 사운드 상으로는 블루스와 사이키델릭 일색인 기타 소리로 들릴테지만,그 송라이팅 역시 더할 나위 없이 컴팩트하며, 그것 또한 너무도 적절해서 훌륭한 (그러나 당시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수준이었던 샘플들의..) 사운드 이펙트를 통해 증폭되어, 그 음악적 에너지의 심연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전혀 퇴색치 아니하고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 그들의 에너지 파동은 너무도 크다.
반 세기 이전에 융기되었던, 그들의 형형한 광기는 여직도 눈을 부리나케 방방 뛰고 있다 라고 해석해야 하나 할 정도이다. 물론 그 당시엔 더 강력했었겠지만 말이다.
다시 에너지 본론으로 돌아가서 에너지와 물질의 중간 단계인 빛의 성질을 교묘히 믹스한 핑크 플로이드는 빛의 양자성, 다시 말해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고, 빛은 물체에서 에너지도 되고 에너지에서 물체가 될 수 있다는 양자학적 이중성의 특성을 다룬 인류 최초의 뮤지션이기도 하다.
저 숱하게 빛나는 성운이 있기 전에 수소나 헬륨 같은 가장 기본적인 우주물질 원소들로부터 위대한 별이 만들어 지듯, 우주 생명체가 살 수 있는 보금자리인 전설의 거대한 성채를 지은 그들은 대체 그 누구로부터 위대한 에너지를 주사받았을까?
빛은 물질을 통과할 수 없다. 우주 공간을 관측한 결과, 우리가 알고 있었던 100여 종의 원소는 우주를 구성하는 요소의 4%밖에 되지 않는다.
그나마도 이 4% 중에서 99.7%가 수소와 헬륨이다. 따라서 우주에서 원소다운 무거운 원소가 차지하는 비율은 고작 0.03%에 불과하다. (우주는 23%의 ‘미지암흑물질’, 73%의 ‘미지의 암흑 에너지’로 되어 있다. ) 그 나머지 96%는 사실상 에너지라고 봐도 무난하다.
우주 공간 자체에서 ‘무’ 의 빈 공간은 존재할 수 없기에 실제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원소 4프로의 총합을 제외한 나머지 96프로를 메우기 위한 가상 개념일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물질’ 이라면 우리는 그 물질로 인해서 빛이 통과될 수 없으므로 우주의 1000억개 X 1000억개 별들을, 온전한 둥근 모습으로 관찰할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은 물질이라면 빛이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나머지 우주 구성 원소 4프로를 제외한 나머지 96프로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상 에너지로 추정된다. 생명체는 파동 형태로 아름다운 문양 정교한 DNA 정보가 삽입되어서 비로소 의미없는 한 줌의 흙에서부터 살아 숨쉬는 의미있는 형태가 될 수 있다.
핑크 플로이드는 자신의 형상을 띤 별, 그리고 생명체를 위한 정밀한 음악적 설계도 안에서, 빛의 파동으로 만든 아름다운 레인보우로 피사된 현대인의 피폐된 보금자리를 우리에게 현시해 보여 주었다. 그리고 의미있는 흐름과 암시를 통해 우리 청중들로 하여금 깊은 영감을 얻게 만들며, 우주 공간에 있는 의미있는 비트를 감지하는 안테나를 증폭시켜 준다.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은 인간에게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들, 한낱의 작은 씨앗으로부터 울창한 거목으로 거듭나게 만드는 변화의 도정이라든지, 아니면 작은 애벌레가 번데기 과정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날개를 가진 나비가 되어 자유롭게 날아 다니는 거듭남에서처럼, 육화된 물질적 한계를 극복하고 정신적 빛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영원불멸한 창조적 자아 에너지로 거듭나게 만드는 변화를 음악을 통해 가르쳐 준다.
사람에게 있어서 긍정적이고 무한한 에너지를 얻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기운의 양을 늘리거나 새로 창조하기 위해 매일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심호흡과 명상을 하고, 감사의 마음을 품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기운을 늘리는 방법들이다. 물론 상대적으로 자신의 기운을 고갈시키고 그 보유량을 더 줄이는 어리석은 행동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이 선택하는 Karma의 간섭 효과라고나 할까? 오로지 운명은 그 길을 선택한 사람의 몫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진정한 자아 에너지에 관한 충전은 우리 자신의 밖에서 얻으려면 그 한계가 있다. 끝없이 솟아나는 심산유곡의 샘물처럼 그것들은 외부가 아닌 우리 자신의 내부 안에서 만들어지고 창조되어야 한다.
좋은 물과 맑은 공기를 마시고, 운동도 하고 명상도 하고, 또 열심히 사랑하면서 좋은 음악을 반복적으로 듣는 그런 일상 속에서 에너지 창조의 샘물같은 변화와 달라지는 상승적 삶의 기적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Pink Floyd Korea Blog from truefalse77 on Vimeo.
" 노는 힘이 가장 무서워... 제대로 놀아본 자가 창조한다~! "
핑크 플로이드는 어딜 가도 잘 노는 무적함대와도 같다. 일단 그들이 미친 광대가 되면 어느 순간에 관객은 따라 붙는다. 세상에 잘 노는 놈을 당할 재간은 없다. 끝까지 놀 수 있는 마음… 그들에겐 그런 노는 질긴 화냥끼의 힘이 있다.
두려움 없이 소외와 광기를 가지고 다루고 잘 놀 수 있으니까. 아무런 문턱도 없고 경계도 없이 하지 말아야 할 경계선마저 막 넘어서 노는 개구쟁이 같은 그들에게선 즉흥성이 난무한 우주의 무한 암흑 에너지가 충만하다.
노는 힘이 가장 무섭다. 놀아본 사람이 창조도 할 수 있다. 지구는 보다 고 차원적 세계에 비해서 진동수가 느리다. 오컬트적 의미에서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 3차원 물질계에서 느린 진동은 이원성과 직선적 시간으로 인식하게 되지만 3차원인 만큼 우리가 마법을 써서 순식간에 사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물질계에서 그 상응하는 법칙에 따라 우리는 3차원 방식으로 창조력을 발산한다.
그것이 가장 기초적인 망치로 물건을 만드는 것과 같은 그런 방식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눈으로 인식될 수 없는 보이지 않은 법칙에서는 여러 가지 에너지가 작동하게 된다.
진동이 느림에 따라 시간도 엿가락처럼 늘려져 있어, 에너지 강도 또한 낮아져 많은 시간 소모적인 에너지를 투입하여 우리는 사물을 현실화해 내게 된다.
장대 높이 뛰기 선수는 폭발적으로 달리는 순간 운동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점프 직전에 위치 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을 부단한 연습과 노력에 의해서 일구워 낸다. 우리 역시 생활 속에서 음악 에너지를 우리 생체의 자아 충만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선 뼈를 깎는 노력과 혼신을 다한 무한 반복 연습을 당연히 필요로 한다.
우리 모두는 모두 각자의 개체적 존재로써 세상을 살아 가면서 그 무엇인가 삶의 흔적을 남긴다. 저 히로시마의 그림자에서 처럼 ... 흔적이 때로는 자신의 자식일 수도 있을 것이고, 여기 도저히 흐르는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 한 곡조일 수도 있다.
그들의 음악, 위대한 진동과 공명 소리는 저절로 무에서 창조된 것이 아니다. 우리가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우주 저편 너머에서 산개된 채 흩어진, 그 나직하고 숨겨진 암흑 세계의 소리들을 채집하고 응집해서 우리들에게 위대한 별빛처럼 교시해 주고 있는 에너지 보존 법칙의 한 현상에 불과하다.
에너지는 그래서 열역학 제1법칙에 준거하여, 절대 불변이며, 그 총량은 더 늘지도 줄어 들지도 않으며, 이 광활한 우주 어딘가에 그만큼의 열정을 함유한 채, 교교히 항해하고 있는 우주의 파동이라 간주되어도 무방한 Karma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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