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토요일 - 인간의자 외
어느 무거운 토요일~~! 오늘은 '인간의자' 란 일본의 아티스트가 우두머리다. 의자란 무언가 앉아서 일을 하거나 기대고 앉는 도구다. 사람 인 자도 서로 기대는 모양을 취하는 것처럼 인간 관계란 서로가 서로에게 의자처럼 서로 기대고 앉는 사이일 것이다. 오늘은 일과도 기분좋게 마쳤으나, 약간은 배가 고픈 정도 ... 어느 날인가 삶의 무게가 버겁게 느껴진다고 다 나쁜 의미는 아마도 아닐 것이다. 거저 다른 날보다는 하중이 조금 더 느껴지는 정도... 어떤 날은 가볍고 흥겹지만 그 흥겹다는 것이 가벼운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듯싶다. 무겁다는 의미는 여러 모로 쓰인다. 오늘 따라 마음이 무겁다거나, 유달리 어깨라든지 손발이 무겁다거나 몸이 무겁거나, 아니면 발걸음이 무겁다거나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
2020.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