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록의 효시가 된 2곡
말이 스페이스 록이지 Space Rock 이 뭐냐고 물어보면 아마도 꿀 먹은 벙어리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도 왜?? 스페이스 록이란 용어를 군딱지처럼 붙혀 놓았냐 하면 그냥 아래 소개할 시가 좋아서 그랬다고 변설을 늘어 놓아야 할 듯 싶다. 우주에 가보지 못한 사람이 스페이스 록을 운운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갯 소리에 불과하지만 아래 시를 보면 약간은 고개를 갸우뚱 하진 않을까>>?? 그런 위문도 받게 된다. 등공(騰空) 시인 이명(李溟) 70마일 도로에서 정신없이 100마일로 달린 적 있다 말을 타고 달리다 돌아보며 미처 따라오지 못한 영혼을 기다리는 인디언처럼 해변에서 따라오지 못한 내 영혼을 기다린 적 있다 내 청춘이 다하지 않은 날이었다 내 영혼이 몸을 떠나 우주로 달릴 때가 있다 설중매 ..
2020.06.22